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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찰서는 15일 이화선씨(53.여.부산시 동래구 연산동)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사기등 전과3범인 이씨는 지난 12일 오전10시쯤 포항시 죽도2동 제일은행 앞길에서 심모씨(31)에게 접근, 암치료와 당뇨에 특효라며 시가 4천5백원상당의중국산 삼농 5근을 3백6만원에 팔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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