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일부주택업체들이 분양에만 급급, 입주민을 현혹시키는 과대광고와부실공사를 자행하는 바람에 입주민들만 피해를 입고있다.구미시 옥계동 동우대백타운의 경우 지난6월21일부터 7백50여가구 3천여주민이 입주했으나 입주후 수차례의 단수는 물론 정전사고까지 발생하는등 각종문제점이 불거지자 입주민들이 대책위원회를 구성, 준공검사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며 부실공사 여부를 규명해줄것을 각계에 진정하고 있다.특히 입주민들은 "분양당시 대백타운으로 광고해 대백건설에서 분양하는 줄알았으나 사실상 동우주택에서 건설했다"며 "미분양사태가 우려되자 대형건설회사의 이름을 빌려 입주민들을 현혹시키는등 과대.과장광고를 일삼아 입주민 모두가 기만당했다"며 격분하고 있다.
또한 입주초 송수관파열로 인한 1주일간의 단수사태후 또다시 지난4일 배수펌프불량으로 인한 전기배전반 침수사고로 단수와 함께 하룻동안 정전사태까지 발생해 3가구가 도난까지 당했으며 각가정마다 벽면균열, 창문뒤틀림, 싱크대위 찬장이 무너져 내리는 등으로 인명사고의 위험까지 우려되고 있다는것.한편 입주민들이 대책위원회까지 구성, 부실시공에 대한 원인규명과 대책을각계에 호소하자 동우측은 "최대한 빠른시일내 모든 하자부분에 대해 보수작업을 해주겠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