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취항을 앞둔 대구.경북 관광업계가 신상품개발, 업체통합등 {여행 국제화}에 대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관광업계는 당초 내년쯤 상품개발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16일에 뜨는 후쿠오카행 첫 국제선 항공권이 발매열흘도 안돼 동이 나는 바람에 시장성이 예상외로 클것으로 판단, 조기대책마련에 나선것이다.
여객기가 대구-후쿠오카노선에 오는 11월 정식 취항할 경우 서울 부산을 통해 출입국할때보다 여행경비가 7만-10만원정도 싸질것으로 여행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따라 D.H.Y관광등 일본지역 여행상품 판매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벌써부터 기존 패키지상품보다 5-10%정도 싼 3박4일 66만원 4박5일 79만8천원짜리상품을 개발해놓고 있다.
D관광 김모부장은 "대구서 국제선만 뜨면 가격이 저렴하고 서비스도 좋은 상품을 만들수 있기 때문에 타지역보다 나은 입장에서 경쟁을 벌일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K관광 이모차장은 "일본 규슈지역 여행업체와의 제휴를 위해 규모가 큰 대구지역 업체는 거의 실무자들을 파견했거나 교섭을 벌일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직접 거래할 경우 상품가격인하로 고객의 편의는 물론여행사의 수지개선도 큰 도움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체 난립에 따른 경영난이 심각하다고 보고 국제선 취항을 계기로 영세한업체끼리의 통폐합도 활발히 추진돼 대구시 중구 동인동 S.D.Y여행사가 올해안에 동일법인을 만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고 30여개 여행사가 가입한 애플투어도 공동상품을 만드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현재 대구에는 해외여행 전문업체가 80여개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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