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와의 무역 거래를 조심하라. 한국수출보험공사가 최근 경보를 발표했다. 이유는 은행들이 부실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우선 체코의 은행 55개 중 자본금이 4백억원(5천만달러) 이상인 것은 5개에불과하고 대부분은 자본금이 2백억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따라서 우리나라은행 같이 생각했다간 위험하다는 것이다.게다가 이들 은행이 갖고 있는 대출금 중 82%는 부실 채권이라고 중앙은행이집계하고 있을 정도이기도 하다. 자본주의로의 진행이 지체돼 은행의 역사가짧고 신용평가 제도도 정착이 안되고 있다. 그 결과는 금융사고의 빈발.지난 2월엔 랭킹11위의 크레디트니 프름슬로바 은행이 도산해 현재 청산절차가 진행 중이다. 은행자산의 70%를 설립자에게 한꺼번에 대출했다가 부실화됐기 때문. 랭킹 8위의 보헤미아 은행도 1백12억달러에 달하는 대외지급 보증을 잘못 섰다가 4월에 자산 동결조치를 받았다. 랭킹 7위의 AB은행도 5월에 영업정지 됐으며, 그외 6개가 또 파산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집중 감시를받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체코 수출은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작년 일년간 수출액이 2천7백80만달러, 수입이 9백25만달러 수준. 그러나올해는 갑자기 늘어 5월까지만도 수출이 3천4백만달러, 수입이 2천7백90만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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