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양석(양양고)과 고정애(인천체고)가 제23회문체부장관기 전국중고사이클경기대회 남녀고등부에서 나란히 5관왕에 올랐다.전날까지 남고부 제외경기와 30km 득점경기에서 우승한 윤양석은 8일 올림픽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1km독주에서 1분08초84로 1위로 골인한데 이어 4천m 단체추발에서 우승, 4관왕이 됐다.
또 전날 여고부 1천m 일제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고정애는 이날 벌어진 5백m독주에서 40초27로 우승한 것을 비롯 스프린트와 1천m 일제경기, 3천m 단체추발 등 4종목을 석권했다.
이밖에 노영식(부산동성고)은 남고부 3km 개인추발에서 3분44초64로 1위를차지, 전날 남고부 3천m 일제경기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고 김지선(진영여상)도 여고부 3km 개인추발에서 정상에 올라 대회 첫날 여고부 일제경기 우승에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