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국가차원마약밀매 러시아서 안전부직원 피체

입력 1994-08-06 00:00:00

(모스크바.송광호특파원) 최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마약판매혐의로 체포된북한인들은 북한 안전부 직원들이며, 이들은 옐친 러시아 대통령및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직접 참여한 지역마약퇴치반에 의해 검거된 것이라고 러 콤소몰스카야 푸라우다지가 5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마약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북한은 마약거래자체가 국가차원에서이루어지고 있으며, 러시아가 북한에 대한 무기공급을 중단하자 북한은 마약판매에 관심을 기울여 이 마약판매로부터 얻은 돈으로 핵을 비롯한 무기를 구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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