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규모의 석빙고(보물 제323호)바로옆에 자동차 1급정비공장이 들어서 말썽이 되고 있다.청도군 화양읍 동천리 청도읍성 동문밖에 위치한 이 석빙고는 1천713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 전국에 보존되어있는 14기의 석빙고중 가장 오래되었고규모도 길이 14.75m, 넓이 5m, 높이 4.4m로 최대이며 화강암의 아치형으로 만들어진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곳에는 바로옆에 지난7월부터 자동차1급정비공장이 들어서 영업을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문화재 바로옆에 어떻게 자동차정비공장이 허가날수 있느냐면서 당국의 근시안적인 행정처리를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주민들은 "당국이 문화재 보호대책은 세우지도 않고 공장허가를 해준것은 말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불과 1백여m밖에 안떨어진곳에 청도향교가 자리잡고있어 이 주변일대를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하는데 어떻게 공장허가가 날 수 있느냐며특혜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한편 군당국과 정비공장측은 "현행법상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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