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회심의" 뇌물받아 울산시의원 구속

입력 1994-08-04 08:00:00

부산지검 울산지청 김회재검사는 울산직할시 승격추진위원장 김팔용씨(60.울산시의회 의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울산시의회 의장으로 있던 지난91년6월 울산시 남구무거동일대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추진하려던 덕용개발 대표 이용우씨(52)로부터 의회심의를 통과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20여차례에 걸쳐 4천여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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