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떼강도, 노상날치기, 오토바이날치기 등 한여름의 휴가철강력사건이잇따라 터져 경찰의 예방활동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일부 주민들은 빈발하는 범죄에 속수무책인 경찰만 믿고 있을수 없다며 '자경단'을 조직, 도둑잡기에 나서고 있다.2일 오후9시45분쯤 중구 포정동6 깜보석(주인 이규선.36)에 손님을 가장한2인조 강도가 들어 18돈쭝 순금거북, 현금 등 모두 2천6백50만원상당을 털어달아났다.
이씨에 따르면 영업을 마치고 문을 닫으려는 순간 40대초반의 남자2명이 들어와 셔터문을 내린뒤 흉기로 위협, 자신의 입과 눈을 테이프로 막고 진열장에 있던 순금 제품과 현금을 뺏아갔다는것.
경찰은 범인들이 마감시간에 맞춰 들어온뒤 여유있게 주인을 묶고 금품을 턴데다 지문 등 별다른 단서를 남기지않은 점으로 미뤄 금은방 전문털이로 보고동일수법 전과자를 중심으로 수사를 펴고 있다.
이에 앞서 2일 오전5시30분쯤 동구 신천4동 동대구세무서 앞길에서는 진모씨(36)가 오토바이를 탄 남자2명에게 현금80만원 등이 든 가방을 날치기당했고1일 오후9시10분쯤 달서구 두류2동 주택가앞길에서 귀가하던 이 동네 곽모씨(21.여)는 오토바이를 탄 20대 남자에게 현금 1만1천원 등이 든 손지갑을 날치기당했다.
또 1일오후9시 서구 원대3가 세정목욕탕앞길에서 강모군(19)이 길가던 나모씨(27.여)의 현금4만5천원등이 든 손지갑을 뺏아 달아나다 불심검문에 잡히는등 날치기범죄가 성행하고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날치기사건이 10여건이 발생했으나 대구시 각 경찰서의 해결 실적은 한건 뿐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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