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이 가뭄과 이상 고온으로 급등세를 타면서 올해 물가 억제목표를 크게위협하고 있다.30일 경제기획원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지난 6월중 0.7%가 오른데 이어 7월에는 오름 폭이 0.9%로 더욱 확대됐다.
이로써 소비자물가는 올들어 7월말까지 5.2%가 상승, 연말 억제 목표 6%에바짝 다가섰고 1년전인 작년 7월말에 비해서는 이미 6.9%가 올랐다.한편 7월중 대구지역 소비자물가는 가뭄피해와 작황부진으로 배추 74.1%,상추 76.7% 오이 36.4% 복숭아 40.5% 마늘 22.3%가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지와 가까운 경북지역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어서 장바구니물가가 소비자물가를 주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경북사무소가 30일 발표한 7월중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따르면 대구지역의 7월중 소비자물가지수는 1백30.9로서 전월대비 1.0% 전년말월대비 4.7% 1년전 대비 6.5% 상승하여 정부의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6%대에 바짝 다가섰다.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백27.4로서 전월대비 0.9% 전년말월대비 5.6% 1년전 대비 7.2% 상승하였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