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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서예, 그림이 한데 어우러진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시인 박창기씨의 시집 {창밖에 내리는 불빛}출판기념으로 마련된 시서화전(8월1일까지 매일화랑)에는 박시인의 토속 체취 물씬한 시를 서예가 이광석씨가 다양한 서체의 한글서예로 쓰고, 서양화가 박비오씨가 시의 이미지를 사실기법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을 나란히 전시, 따스한 정취를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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