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종합병원들이 주차난을 이유로 이용환자등에게 주차비를 징수하면서 용역회사로부터 1억원이상의 보증금은 물론 매달 수백만원대의 월이용료를받고있어 주차료 인하등 서비스개선이 시급하다.특히 이들병원은 공공주차요금보다 시간당 2백원이나 비싼 요금을 받는 것은물론 1분을 초과해도 30분요금을 산정, 주차관리원들과 요금시비도 잇따르고있다.
경북대.영남대병원은 지난해 9월, 동산의료원은 지난92년11월 승용차 1대당30분단위로 7백원씩 받는 주차요금징수제를 실시해왔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6백30대 주차용량의 주차장관리를 J용역회사에 맡기면서 회사로부터 보증금 1억원과 매달 4백40만원의 월이용료를 받고있다는 것.또 6백30여대의 주차용량인 영남대병원도 S용역회사로부터 보증금 1억5천만원과 함께 매달 6백만원을 받고있으며 동산의료원도 5백만원의 월이용료를J회사로부터 거둬들이고 있다.
이들병원에는 하루평균 1천-1천5백대가량의 승용차가 주차장을 이용, 요금시비등 실랑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27일 영남대병원에서 2분을 초과했다는 이유로 30분주차요금을 추가부담했다는 박기섭씨(52.달서구두류2동)는 [턱없는 주차비를 항의했지만 소용이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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