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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11시3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9동 대덕목욕탕 2층옥상 물탱크안에서방수작업을 하던 김정환씨(24.영천군 신령읍 신덕2동)가 실리콘가스에 질식,숨지고 같이 일하던 김찬헌씨(24)와 목욕탕주인 엄기현씨(54)는 중태다.경찰은 이들이 오후4시부터 밤늦게까지 작업을 강행하다 독성이 강한 실리콘에서 발생한 가스에 중독,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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