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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5시40분쯤 포항시 동촌동 포항제철 제4투기장 조성공사장에서 220V전기용접기로 철근결속 작업을 하던 복진만씨(28.흥우산업 일용공.성주군월항면 장산리)가 갑자기 비명소리를 지르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경찰은 금속으로 된 작업장에 자주 전류가 흘렀다는 근로자들의 말에 따라복씨가 용접을 하다 감전돼 숨진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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