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협의없이 전주이설

입력 1994-07-28 08:00:00

한전이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에 따른 지장주 이설공사를 하면서 도로확장부지에도 전주를 신설하는가 하면 주민들과의 협의도 없이 전주를 마구 이설,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킹사진관 일대 상가지역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는 연장 1백35m, 폭 10m로 현재 보상금지급을 마치고 다음달 착공예정에 있다.이에따라 한전은 도로공사에 편입되는 전주 10여개를 이설 또는 신설하고 있는데, 상가주인들과 협의도 없이 전주를 마구 옮겨 큰 마찰을 빚고 있다.상가주인들은 "전주를 점포쪽으로 옮기려해 영업과 생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