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 지묘동 팔공아파트단지에 상수도 도로 학교 등 기반시설도 제대로갖춰지지 않은채 이달말부터 9백세대가 입주를 시작, 내년까지 2천세대 1만여주민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식수부족 교통체증 등 심각한 주민 불편이 예상된다.지묘동에는 이달 25일부터 화성아파트에 2백18세대, 8월중순부터 보성아파트에 7백27세대가 입주를 시작해 8월말이면 기존 7백여세대를 포함, 총세대수가2천에 가까워진다.
그러나 이 지역은 대구시급수구역이 아니어서 상수도 대신 지하수를 이용해야돼 대량 채수에 따른 지하수고갈이 우려된다.
이때문에 생활용수공급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지만 대구시는 상수도 연결공사를 지난 5월 착공, 내년초나 돼야 급수를 시작할 수 있어 늑장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또 북구무태동으로 연결되는 도로폭이 차량 2대가 겨우 교행할 정도로 좁아아파트 입주후 약 2천5백대의 차량증가로 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데도대구시는 도로확장은 커녕 실태조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다.아파트입주로 학생수도 국교생 8백명, 중고생 6백여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교육청이 세운 대책은 국교 6개학급 3백명규모 증설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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