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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4시50분쯤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앞 운문댐상류에서 교인들과 함께하계 야영을 하던 송정민양(13.대구신암여중 2년)이 비로 불어난 하천을 건너던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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