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어촌 빈집 계속 늘어

입력 1994-07-27 00:00:00

어민들의 도시이주와 외지인 소유자의 무단방치등으로 해안마을의 빈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영일군이 최근 해안마을 빈집수를 조사한 결과, 1백28동으로 나타났다.이들 빈집들은 어획량 감소와 어가하락등으로 어민들이 도시로 이주해갔거나또는 외지인들이 별장등 투기용으로 구입, 방치해놓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것.

한편 영일군은 이들 빈집들을 자진철거토록 유도하는 한편 창고.노인정등 어촌의 실정에 맞게 재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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