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공기총위협 차량뺏아 도주

입력 1994-07-25 08:00:00

25일 0시35분쯤 대구시 동구 불로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기점 2백99km지점에서 20대남자가 달리던 경북1루21XX호 엑셀승용차(운전자 박길홍.25.경산군 진량면)를 세운뒤 운전자 박씨를 공기총으로 위협,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났다.박씨에 따르면 20대남자가 갑자기 달리던 차를 가로막아 세운뒤 공기총으로위협, 자신을 가드레일밖으로 밀어내고 차를 빼앗아 경산방면으로 달아났다는 것.

범인은 이어 오전1시35분쯤 경산군 진량면 내리리 대구대앞 포장마차에 나타나 주인 윤현수씨(25.경산군 하양읍 금락리)의 얼굴에 공기총을 쏴 전치2주의상처를 입히고 그대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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