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상수도 혜택을 못받는 신축아파트에 전용수도 허가를 내주면서 지하수 부존량 조사를 않아 약간의 가뭄에도 식수난을 빚는등 항의소동이 잇따라 큰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칠곡군에 따르면 전용수도는 도 인가사항인데, 인가시 수질과 소독시설, 물량조사만 할뿐 지하수 부존량조사는 하지 않고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칠곡지역의 경우 상당수 아파트들이 지하수를 자체 개발, 식수로 이용하고 있는데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지하수가 고갈돼 제한급수를 받는등 주민들이 더위에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약목면 관호리 삼주아파트 5백70여세대는 하루 5백여t의 식수가 필요하지만최근 3백여t 밖에 공급되지 않고 있으며 성재아파트도 수요량은 4백60t 이지만 2백여t 밖에 공급되지 않는등 지하수를 이용하는 대부분 아파트들이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지하수부존량 조사도 없이 대규모 아파트 신축허가를 내준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비난, 경북도에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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