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지방 최고기온이 지난 12일에 이어 또다시 39.4도를 기록, 불볕더위행진을 계속하고 있다.이날 경북지방도 최고기온이 영천 39.3도를 비롯, *의성 37도 *안동 포항 선산 36.1도 영주 35.7도 *춘양 35.6도 *점촌 35.4도 *영덕 35.2도등으로 대부분지방이 35도를 웃돌면서 뜨거워진 대지가 좀처럼 식지않고 있다.특히 이날 최저기온이 올들어 가장 높은 27.5도로 올라가 가장 무더운 밤을기록했다.
한편 섭씨35도를 웃도는 고온으로 경주시내 보황.탑정동등 일부지역 논에서벼포기에 적갈색 반점이 생기는 이상증상이 발생, 현재 1백ha정도로 확산되고 있다.
경북농촌진흥원이 조사한 결과 이같은 증상은 고온의 자외선으로 질소가 산화돼 생성된 오존가스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원은 지난 6월말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오존가스피해는 "생육초기에질소질비료를 많이 사용했거나 통풍이 어려운 산밑 논에서 특히 심하다"고밝혔다.
진흥원은 오존가스피해 벼들의 수확량감소등은 아직은 알수 없다고 밝혔는데만일에 대비, 물관리와 병충해방제를 철저히 할 것과 이삭및 알거름을 줄때칼리질비료를 많이 쓰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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