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갑 민자당 정창화후보는 가두연설회를 통해 {감정보다는 이성으로 선량을 선택해 정치를 정치인에게 맡겨야 한다}는 현경자후보 대응논리를 전개했다. 현재 상태대로라면 정후보는 수성갑에서 최다 가두연설 후보가 될것같다.정후보가 이처럼 가두연설에 주력하는 것은 연설에 대한 자신감도 바탕이지만 시장, 양로원등지 표밭을 2년여의 지역구 관리를 통해 이미 인사해둔 때문이란 풀이다.민주당 권오선후보는 초반판세가 여야정당구도로 짜여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자 21일부터 4차례의 가두연설회를 본격 재개했다. 또 고무된 각 지구당위원장들도 조를 짜 저녁에 사람이 모여있는 가게등지서 즉석 토론회를 갖는{살평상 좌담회}를 개최하는등 본격 가두지원체제로 전환했다. 민주당은 이와함께 탈불법 제보전화가 선거사무실에 잇따르자 비상체제로 돌입, 불법사례수집반을 20일부터 본격 가동했다.
신민당 현경자후보는 20일 황금시장 첫 가두유세에서 [저는 정치인이 아니라 한 정치인의 동반자일뿐]이라면서 [박철언전의원은 죄가없으니 대구시민이심판해달라]고 감정에 호소했다. 이에앞서 격려차 방문한 박준규전국회의장은 [현후보의 당선이 제3정치세력의 결집에 도움이 될것]이라 말해 주목을끌었다.
또 수감중인 박철언전의원은 5쪽으로 된 17일발 옥중 인편 서신을 통해 한풀이공세및 정창화후보 대응논리, 기권방지, 후보난립의 문제점, 타후보비난금지등 선거전략을 조목조목 나열했다. 박전의원은 [민주당과 유세때 서로 공격하면 야권대통합 분위기 조성에 해로우니 공격하지 말자는 합의를 해라]고조언했다.
{한국핵은 왜 안되는가} 책광고로 선관위에 의해 20일 고발당한 김태우후보는 21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도 모르는새 무료광고가 나간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김후보는 동시통역사로 몇손가락안에 꼽히는 영어실력가인데다 독자적인 핵주권론을 제기하는등 한 분야의 독보적 인재로 혼탁한 보선에서 상처만 남기기 아깝다고 판단한 주변사람들로부터 후보사퇴를 권유받고있는데 이것이 사퇴설로 번져 고심하고 있다.
무소속 서진수후보도 신문에 광고를 내 수성갑선관위가 선거법위반 여부를조사중이다.
가두연설회에서 마징가제트등을 개사한 로고송을 방송해 수성갑선관위로부터제지당했던 무소속 한점수후보는 20일 중앙선관위로부터 적법 유권해석을 얻고 로고송 방송을 재개했다.
무소속 김영술, 윤영한, 이상희, 이영환, 정두병후보등도 각각 가두연설회,유권자접촉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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