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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공약 사업인 국도 34호선인 안동-영덕간을 잇는 안동시내 간선도로확장공사가 높은 보상금 때문에 사업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안동시는 지난 80년부터 안동시 용상동 법흥교-선어대간 3천1백m의 시내간선도로를 2백17억4천6백만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으나 사업비의 77.8%인 1백69억4천만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해야한다.이때문에 착공 14년이 지나도록 전체공정의 57%인 1천7백80m만 완료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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