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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통을 치료하기 위해 폭염속에서 모래찜질을 하던 할머니가 탈진해 숨졌다.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일흔두살의 김모할머니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쯤달성군 다사면 죽곡리 강정유원지 낙동강 모래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고 나오던중 탈진증세를 나타내면서 쓰러져 숨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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