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국회법의 통과로 발전적인 국회상을 기대시키던 국회가 9일 대법관임명동의안처리를 놓고 설전과 몸싸움등 구태를 재현, [제버릇 ? 못준다]는 비아냥을 들었는데 사태의 책임중 상당부분이 황낙주의장에게 있다는게 중평.민주당의 조홍규의원으로부터 {의장님 각하}라는 의외의 존칭까지 들으며 원만한 진행을 요청받고도 황의장은 {관례}를 이유로 강행처리 의사를 피력.이에 민주당의원들이 의사진행발언과 정회를 신청하자 [국회법상 선포후에는할 수 없다]며 민주당의 요구를 거절. 그러나 황의장은 단상에서 여야의원들사이에 몸싸움까지 벌어지자 [그럼 한분만 의사진행발언을 하라]고 스스로밝힌 국회법조항을 번복. 이때 민자당의원들 사이에서도 [하긴 뭘해]라는 항의가 나오기도 했고 그들의 얼굴에는 {기가 막힌다}는 표정이 역력.이 과정에서 황의장은 민주당의원들이 그를 향해 비난과 야유를 보내자 황의장은 [국회의장에게 말을 함부로 하지 말아요] [무식하다는 말을 하면 안돼요]또 [말을 함부로 하지 마세요]라고 해야 할것을 [함부로 하세요]라고 말실수까지하자 방청석과 기자석에서는 순간 한바탕 폭소. 또 황의장의 [국회가무슨 한 계파의 국회냐]는 발언까지 나오자 민주당측은 [민주계라는 덕분에의장자리에 오른 사실을 알기는 아는구만]이라고 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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