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대붕기야구 지역별 전력점검

입력 1994-07-13 08:00:00

서울에서는 대붕기 3연패를 노리는 신일고를 비롯, 서울고 동대문상고 경동고 배재고 중앙고 덕수상고등 7개팀이 참가하고 있다.서울세는 대통령배, 청룡기, 무등기등 올해 열린 고교야구 대회에서 절대 강세를 보여 이번 대붕기에서도 패권을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지난 14.15회 대회를 연속 석권한 신일고는 올해 뚜렷한 입상성적이 없지만우승후보로 첫손에 꼽힌다.

지난 대회에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조현, 홍영석등 중심타선의 방망이는타팀을 압도한다.

신일고는 1회전에서 맞붙는 세광고가 최대의 고비.

제49회 청룡기 4강 서울고와 무등기에서 준우승한 동대문상고의 전력도 만만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대문상고는 지난2일 끝난 무등기의 여세를 몰아 대붕기우승을 장담하고 있다.

에이스투수인 좌완 여준홍 정현욱 양현석등 탄탄한 투수진을 갖추고 있는게강점.

서울고도 청룡기에서 4강에 그친 아쉬움을 타격을 앞세워 대붕기에서는 기필코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이밖에 야구명문 배재, 중앙고와 덕수상고 경동고도 4강진입을 목표로 선전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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