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재무부는 첨단기술을 이용한 화폐위조로부터 달러화를 보호하기위해 65년래 최대의 달러화 도안변경 계획을 13일 밝힐 작정이다.재무부대변인은 달러화 지폐의 새 도안에 관해 일체 함구한채 [달러화의도안변경은 눈에 띄는 두드러진 것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만 말했다.재무부, 재무부소속 비밀 감찰부, 조판인쇄국 및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고위관리들은 13일 의회에서 달러화 도안을 변경, 신권을 발행하기 위해 정부가 엄중한 감시하에 벌여온 노력에 관해 증언하는데 이 증언은 1980년대초에 시작된 달러화 쇄신계획에 관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보고가 되는 셈이다.재무부는 그같은 도안변경 계획을 내년에 확정짓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도안이 바뀌어질 대상이 되는 지폐는 현재 만들어져 통용되고 있는 1백달러권,50달러권, 20달러권, 10달러권, 5달러권 및 1달러권 등 6개 종류이다.달러화의 의장변경으로 지폐의 인물초상이 지금보다 커져 지폐의 한쪽 측면으로 옮겨지고 종전과 다른 색깔이나 종이 무늬가 사용될것 같다는 추측이 무성하다. 고품질 색채 복사기, 주사장치 및 컴퓨터를 사용한 인쇄기 등의 입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미국과 외국에서 달러화가 위조될수 있는 가능성이 더 켜졌는데 재무부대변인은 [달러화의 의장쇄신이 어떤 특정위협에 대한 대응조치가 아니라 신속히 변하는 기술에서 오는 위협증대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고말했다. 그러나 이 대변인은 현재 통용되고 있는 달러지폐들을 회수할 계획이 없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