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두 젊은 여성이 국내대학에서 발전된 시장경제체제를 배우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지난해 11월부터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는 샤라빈 알탄체체씨(30)와 반샤자빈 찰츠랄씨(28).
이들이 한국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된 것은 지난해 2월 고려대학교가 몽골고등 교육재단 관계자들을 초청,양국간의 학술교류와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고려대측이 사회주의체제에서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몽골의 경제개발을 담당할 인적자원의 양성을 지원하겠다고제의,희망하는 몽골의 학자들을 초청하기로 양측이 합의함으로써 이뤄졌다.찰츠랄씨는 이미 불가리아에 유학, 경영학을 전공한데다 영어, 러시아어,불가리아어 등을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몽골의 수재로 한국에서 생활하는동안 별다른 문제점은 없었으나 언어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공부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공부에 전념하다보니 제대로 한국친구들을 사귀지 못했다는 이들은 한국의인상에 대해 [몽골에 있을 당시 TV를 통해 한국학생들이 데모하는 모습과 좀발전된 나라라는 소문을 들은 것 정도가 전부였는데 실제로 와보니 정말 발전된 나라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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