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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경찰서는 5일 최창배씨(56.식당업.동구신암1동)를 변호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최씨는 지난해 10월말 자신의 집에서 이경석씨(49.남구대명6동)로부터 "잘아는 판사에게 부탁, 민사소송건을 잘봐주겠다"며 2회에 걸쳐 교제비명목으로5백40만원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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