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소기업단체의 중기육성지원책 제도등을 살피기위해 지난달 27일 일본에 파견된 중소기업중앙회대구경북지회 조사단이 3일 귀국했다.20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의 최창득차장은 도소매업자에게까지 정보안내, 융자알선을 해주는 일본중소기업단체의 현황을 정리, 소개했다.일본국내에서 한국산 기무치(김치)의 시장점유율은 5%입니다라는 통계를 중소기업정보센터의 컴퓨터를 통해 소개하고있는 것이 오늘날 일본중소기업의모습이라는 것이다.이번 대구중소기업관계자의 경영실태 조사단 파견은 전국 각지회중 처음 시도 되는 일로써 원목적은 UR이후 일본중소기업의 대비책 탐구.하지만 일본의 중소기업계는 UR대비책을 이미 완벽하게 세워두고있어 중소기업의 경영과 관련한 현황파악에 주안점을 둔것이다.
{중소기업천국}이라는 정도로만 일본을 알고있는 국내중소기업계가 모르고있는것 중의 하나가 중소기업을 움직이는 핵이 중소기업정보센터라는 점. 그만큼 정보센터의 중요성이 돋보였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정보센터의 1년예산은 오사카(대판)부경우 한화로 40억원인데 이중지방정부가 부담하는 것이 30억원정도. 지방정부의 역할이 어느정도인가를알게 하고있다.
일본의 중소기업정보센터가 하는 일중 중요한것은 각업체에 대한 고도화자금의 대부.
고도화란 현대적 감각에 맞는 상품진열, 판매등의 기법까지를 포함하고 있는데 도소매업자까지 중소기업자의 수혜범위에 포함한다는 것은 분명 놀라운 일이다.
전국적으로 혹은 지역적으로 잘팔리는 상품의 안내는 센터에서 항상 단말기를 통해 알수있을 정도로 정보센터의 지원은 완벽하다.
중소기업체가 사업을 구상하면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가 경비의 반을 부담하는데 이는 철칙으로 지켜지고있다.
또하나 우리처럼 기업이라고 말하지않고 꼭 중소기업이라고 말할만큼 중소기업의 이미지가 확고하다고 최차장은 말하고있다.
물론 아직까지 도로건설 전기공사등에 정부자본의 대부분을 쏟아붓는 한국의 현실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국내 중소기업자들은 업자들끼리의 공동체의식 조성, 전문화등의 노력은 지금이라도 해내야 한다고 당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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