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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포항.경주.영일등 동해안지역업체들의 체불임금이 크게 늘었다.포항지방 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6월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체불임금은 3개업체 8억5천7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개사업장 2억9천4백만원보다 2백90%나 늘어났다.이처럼 올들어 체불임금이 대폭 늘어난 것은 수산물가공업체인 (주)동진이경영악화로 지난달 중순 근로자 2백명분의 임금등 거액을 체불했기 때문으로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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