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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우승우씨와 서양화가 장희식씨의 2인전이 3일까지 대구 단공갤러리(423-0283)에서 열리고 있다.구상계열의 우씨는 생동감있는 필선을 바탕으로 한 형태의 과감한 생략, 단순화 등 독특한 조형감각과 색채구사를 강조한 수묵채색을 선보이며, 장씨는잘려진 나무와 날지않는 새 등을 통해 현대인의 내면의식을 거칠고 강한 색채, 자유로운 붓놀림으로 표출한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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