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은 1일 [내년의 문화예술의 해 선정을 놓고 음악과 미술로 의견이 양분되었으나 여론조사와 각계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미술의 해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장관은 95년이 미술의 해로 확정됨에 따라 문체부는 *미술의 생활화를 통해 국민의 미적 수준을 높이고 *각종 국제전및 국제미전 참여를 늘려 미술의국제화.세계화를 도모하며 *시.도 중심의 지역별 행사를 개최해 미술 각 장르가 골고루 참여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화랑가를 포함, 미술시장의 유통구조 개선등 정책사업 개발도 병행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문체부는 오는 8월까지 가칭 {미술의 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10월까지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장관은 이어 이탈리아의 베니스 비엔날레에 독립적인 한국관을 설치하는문제와 관련, [김도현차관이 지난 18일 베니스를 방문, 긍정적인 반응을 들고왔으나 7월 중순 최종적인 입장을 문서로 통보받기 전까지는 완전허가라고 볼수가 없다]고 신중한 자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장관은 프랑스측과 진행중인 외규장각 도서의 반환협상과 관련, [우리측은 외무부를 통해 견본 5권을 포함, 국내에 2권이상의 복본이 있는 3백50여권의 고도서 목록과 사진을 프랑스측에 이미 보냈다]며 [프랑스측의 내부의견 조정문제로 외규장각 도서가 돌아오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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