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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50주년을 맞은 (주)대구백화점이 대표이사 부사장에 소대영전무이사를 승진시키고, 박상구상무이사에게 관리본부와 식품 체인영업담당을, 신규프로젝트인 상인점 담당에 프라자점 영업담당 김태식이사를 겸임시키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지난달 24일 주총에서 대표이사를 2인까지 선임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조직변화를 예고했던 대백은 이번 인사로 백화점업무를 영업파트와 비영업파트로 나눠 두명의 대표이사가 각기 맡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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