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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주장이자 골키퍼인 최인영(32)이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할 것으로 알려졌다.최인영은 독일과 마지막 경기를 끝낸 뒤 하루만인 29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독일전에서 허용한 3골, 특히 클린스만이 기록한 3번째 골은 나의 결정적실수에 기인한 것으로 내 평생 잊지 못할 치욕이 될 것]이라며 [은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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