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외산담배 시장점유율이 전국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담배인삼공사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93년 외국산담배 시장점유율은 평균 4.24%로 전국 평균 6.7%에 비해 낮은 것으로 집계되었다.그러나 올들어 점유율이 1월 4.62%, 2월 4.90%로 점차 높아져 5월말에는5.36%에 이르고 있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한편 지난달 전국에서 판매된 외산담배는 전체 담배판매량의 9.3%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3.5%포인트나 늘었고 1월 6.6%, 2월 7.4%, 3월 7.9%, 4월 8.7%로계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담배별 전국 시장 점유율은 88라이트가 34.4%로 가장 높았고 하나로 라이트, 한라산, 글로리 라이트, 88디럭스 마일드가 뒤를 이었다.그러나 전국점유율 2.9%로 외산담배 판매량의 약40%를 차지하는 마일드 세븐이 향토지역에서는 의외로 고전하면서 버지니아 슬림이 52.6%의 점유율로 판매수위를 차지했고 2위는 말보로, 3위가 마일드세븐이었다.대구.경북지역의 외산담배점유율이 전국비율보다 낮은 것에 대해 관계자는"우리 것을 애용하는 향토주민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 아니겠느냐"고 해석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세수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국산애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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