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언의원의 유죄확정에 따른 의원직상실로 8월2일쯤 대구수성갑구 보궐선거 실시가 유력해지자 선거관리위원회 구청 경찰등 관련기관들은 불법선거운동단속반을 구성하는등 선거체제에 돌입했다.대구시선관위와 수성갑구선관위는 우선 일차로 직원 30명을 투입, 불법선거운동 단속반을 구성, 29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선관위는 특히 단속반에 비디오카메라 휴대폰 등의 장비를 갖춰 종전 주먹구구식 단속에서 벗어나 증거확보위주의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선관위는 선거분위기가 과열돼 타락양상을 보일경우 행정당국의 인력을 충원받아 단속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선관위는 또 이번 보선이 {공직선거및 부정선거방지법}시행후 첫선거라는데주목, 공명선거및 투표참여유도를 위한 계도활동및 원활한 투.개표관리를 위한 관리방안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수성구청은 선거로 업무량이 지금보다 2배이상 폭주할 것에 대비, 지난해 대구 동구을 보궐선거때 실시한 바 있는 선거인명부등의 전산처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구청은 또 선거인명부작성을 위해 구청.동직원 17명을 동원하는한편 법개정으로 투표 통지표가 종전 개인별 배부에서 가구별 배부로 바뀔 것에 대비, 준비작업에 들어갔다.(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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