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전업그룹에 꼭 참가 경제인초대석

입력 1994-06-28 00:00:00

[중소기업의 자금조달과 관리를 도와 종합금융회사로서의 차별화된 영역을개척하고 싶습니다]고려증권 성서지점의 개점행사 참석차 대구를 찾은 고려증권 이정우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의 재산관리에 일익을 담당하기위해 성서공단내에 대구최초로 지점을 열게되었다고 밝혔다.

도쿄등 세계5개 도시에 점포를 설치, 탄탄한 해외영업망를 구축한 비결에대해 종합금융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외금융업무가 병행되면서 나타난자연스러운 결과라고 이사장은 설명했다.

최근 논란속에 거론되고 있는 금융전업그룹 육성과 관련, 그는 [금융산업의체질강화를 위해 전업그룹육성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이어 고려그룹에 한개의 제조업체가 포함되어 금융전업그룹 후보명단에서 다소 밀리는 것과 관련해 [가이드라인이 설정되면 제조업체는 처분도 가능하다]고 말해 금융전업그룹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20년가까이 증권업계에만 몸담았던 이사장은 향후 장세에 대해 단기적인 악재가 존재하기는 하나 장기적으로 큰장이 설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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