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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0시50분쯤 대구시 동구 지저동 해서국교 과학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않은 불이나 과학기자재등을 태워 70만원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만에 꺼졌다.경찰은 [유리깨지는 소리가 나 달려가보니 과학실창문으로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었다]는 이학교 당직교사 김성진씨(42)의 진술에 따라 방화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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