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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오전 8시10분쯤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협화맨션 102동 1205호 이모씨(37.의사) 집에서 이씨의 처 전현주씨(35)가 보일러실 선반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이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숨진 전씨가 불면증에 시달려왔고 생활비문제로 남편과 자주 다퉜다는 주위의 진술과 전씨가 남긴 유서등으로 미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체를부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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