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돌입 5일째인 27일 동대구역을 비롯한 전국 철도기관사들의 업무복귀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철도운행이 빠르면 이번주내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27일 오전10시 현재 전국기관차협의회 대구지회소속 기관사1백34명중 지부장김원택씨를 제외한 1백33명, 기관조사1백16명중 98명이 복귀신고를 하는등전국적으로 기관사의 89.8%인 2천6백79명, 기관조사는 69%인 1천4백43명, 검수원은 1백% 수준인 1천4백53명에 달하고 있다.
이어 철도청은 임용대기자 조기발령, 퇴직기관사 특별채용, 다른 분야 직원기관사 요원전환등으로 이번 사태로 인해 생긴 결원 5백여명을 충원하는 오는7월초에서 중순사이에 철도를 완전정상화시킬 방침이다.
근무이탈 기관사의 복귀가 늘어남에 따라 철도청은 산업피해를 우선적으로최소화하기위해 수출화물수송 컨테이너열차운행을 27일부터 철도파업이전의수준으로 정상화하고 수도권전철구간에 복귀기관사를 집중투입키로 했다.화물운송 적체를 해소하기위해 컨테이너 열차는 평소수준인 32회 운행하고유류열차는 보통때의 70%인 34회, 시멘트수송열차는 보통때의 절반수준인 54회 운행키로 해 대구역을 통과하는 화물열차도 컨테이너 32편 유류11편 시멘트8편 소화물2편등 모두 53개편이 늘어났다.
정부는 이번 사태를 주도한 서선원전국기관차협의회 의장등 28명, 열차유기및 차량부속품 절취도주자 70명, 복귀신고방해자 4명, 극렬파업 참가자6명등1백8명은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징계위를 소집, 파면등 중징계를 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영주) 27일 오전10시 현재 영주지방철도청 관내에서 파업중인 기관사등 1천3백36명중 94%인 1천2백58명이 복귀신청을 해왔으나 대부분 전화신고에 그쳤을뿐 현장복귀는 않고 있어 철도정상화는 2-3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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