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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허위도박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심야에 가정집 유리창과 안방문을부수고 들이닥쳐 잠을 자던 가정주부가 실신하고 인근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22일 새벽 2시쯤 안동시 태화동 권모씨(35)집에 도박신고를 받고 경찰 30여명이 급습하자 권씨의 부인 양모씨(31)가 강도로 오인,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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