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저질탄 처리못해 골치

입력 1994-06-23 08:00:00

폐광때 광산들이 정리작업을 못한 열차역내 저탄장의 저질탄에 대한 처리대책이 없어 환경오염은 물론 도로변 미관을 해치고 있다.점촌시와 문경군은 점촌.불정.마성.문경역 저탄장에 방치되고 있는 7천여t의저질탄 처리 대책을 상공자원부에 건의했으나 3천칼로리미만의 저질탄이라유통시킬 수 없다는 회신을 해왔다.

상공자원부는 이들 저질탄의 불법유통에 대비해 다른 장소로 옮길때는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에 신고후 처리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군으로서는 폐광업주와 협의, 땅속에 매립하는등의 조치외에는다른 처리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이들 저질탄은 장마철을 맞아 수질오염등 각종 환경오염을 유발시킬 우려가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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