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의 남성들이 중후한 화음을 만들어내는 대구장로합창단이 창단10주년을맞아 기념음악회를 연다.27일 오후7시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무대에 서는 장노합창단은 찬양을통한 교회일치운동에 뜻을 모은 교수, 의사, 사업가, 방송인, 국회의원, 공무원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개신교 장로들과 목사들이 합창을 통해 하나되기를 소망하고있는 단체다. 장로합창단의 시작은 지난 84년 한국기독교선교 1백주년을 기념해 초교파적으로 23명의 장로들이 모인 것으로 출발한다. 초대단장 송창화장로, 지휘자 임성길장로를 중심으로 그동안 교회순회찬양및 집회찬양, 지방공연, 정기연주회등의 활동을 펼치며 조금씩 틀을 잡아간 이 단체는 90년 미국,일본등 해외공연까지 갖는등 의욕적인 활동상을 보여주었고 현재 10개 교단, 54개 교회의 목사 7명과 장로 73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대규모합창단으로 성장,2백여회의 공연기록을 남기기도했다.
이번 기념음악회에는 지난 91년 상임지휘자로 추대된 정희치장로의 지휘로성곡 {주를 가까이함} {하나님의 자녀들} {영원한 평화} {히브리 노예들의합창}등과 가곡 {보리밭} {꽃파는 아가씨}등 다양한 레퍼터리를 준비했으며부부혼성합창무대와 소프라노 최윤희, 바리톤 김원경 박영국씨의 특별무대가마련된다. 제3대 송창화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주 수요일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연습을 통해 합심찬양의 뜻깊은 체험을 나누고있다}며 이번 음악회를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기회가 되도록 많이 참석,격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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