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정보 뭐든지 물어보세요

입력 1994-06-22 08:00:00

한국섬유기술진흥원의 섬유정보센터가 21일 개장돼, 역내 섬유업체에 대한섬유정보의 공급이 원활하게 됐다.진흥원섬유정보센터는 지난2년동안의 준비기간동안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섬유종합정보망을 구축, 21일부터 섬유업계 학계및 일반인에게까지 무료로 정보를 제공키로했다.

섬유정보센터의 종합정보망(KITT)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의 정보망(TEXIS)과전용회선으로 이어져 서로가 가지고있는 정보를 공유하며 공중회선으로 단말기에 정보를 공급하게 된다.

섬유정보센터의 종합정보망 구축으로 역내업체는 지금까지 TEXIS의 정보만을받아보았으나 앞으로는 시내전화요금으로 무료로 정보를 얻을수있게 됐다.섬유정보센터가 제공하는 정보는 해외투자동향, 섬유기술인력정보등 문헌정보와 통계정보, 섬유관련기사속보, 이미지정보등 화상정보이다.현재 정보망에 수록돼있는 주요정보는 대구경북지역섬유통계(1천7백여업체의 자료) 진흥원섬유도서관정보 (8만항목) 섬유수출입통계정보(68년-94년4월)섬유선진국10개국의 통계, 국내섬유업체정보(5천항목) 섬유관련전시회정보(1백6개전시회) 섬유업계인사록(3천명) 등이다.

진흥원섬유정보센터는 3개의 전화회선으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인데 앞으로이용자가 늘어나면 회선을 더늘리고 무료제공에서 유료제공으로 운영방침을전환할 계획이다.

정보센터가 문을 열었지만 막상 정보를 이용할 업체가 적어 진흥원 혹은 섬유관련기관의 홍보활동이 요망되고 있는데 현재 TEXIS의 정보를 이용하는 업체는 대구경북에 20여개밖에 되지않아 업체의 사무자동화 내지는 정보화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는 일이 급선무로 부각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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