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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달 16일 포항에서 발생한 가정주부 피살사건의 용의자 김길용씨(39.영일군)가 19일 오전7시 40분쯤 안동시 용상동 법흥교 다리밑 포장마차안에서 유서를 써놓고 목을매 숨진채 발견됐다.숨진 김씨는 지난달16일 오전11시쯤 포항시 대잠동 N장여관에서 평소 알고지내던 박모씨(40.여)와 투숙한뒤 박씨를 목졸라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로 수배를 받아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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