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북한 주석은 82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핵문제 등 현안들을 비교적잘 알고 있으며 이같은 문제들을 자신이 직접챙기고 있다고 지미카터 전 미대통령과 최근 북한을 방문했던 북한전문가셀리그 해리슨이 16일 밝혔다.카터 전대통령은 이날 김주석과 회담을 마친 뒤 미CNN TV와 회견을 갖고 몇몇 사항에서 김일성 주석이 문제점들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내가 이같은 문제들을 솔직하게 끄집어내 {이것이 진짜 문제}라고 말하면 그는 보좌관등에게 설명을 듣곤 했다고 말했다.그는 일례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요원의 추방문제에 관해 김주석이 충분히 알고 있지 못했던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그가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뒤사찰요원들과 감시장비들이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설명했다.
그러나 카터 전대통령은 하나 덧붙일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82세의 김주석이 매우 예리하며 내가 제기하는 모든 문제들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정통하고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4-11일 북한을 방문했던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해리슨씨는 김주석이 {82세인데도 매우 건강하며}핵문제와 관련된 구체사항들을 자신이 직접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해리슨씨는 김주석이 핵문제와 관련, {매우 강력하게}북한의 입장을 얘기했다면서 그는 아직도 매우 많은 부분의 업무를 직접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김주석을 비롯한 북한 고위관리들과 얘기해 본 결과 유엔이 해상봉쇄를 제외한 경제제재를 실시할 경우 북한이 이에 맞서 군사적으로 대응할것같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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