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민주 양당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원내총무회담을 열어 임시국회소집과국회법개정문제등을 논의한다.그러나 국회법개정과 관련, 국회의장 당적이탈 예결위 상설화 인사청문회제도 도입 정보위원 정원등 핵심 쟁점에 대한 여야입장이 맞서 있어 이날중 합의가 이루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여야는 국회법개정에 합의할 경우 이번 임시국회에서 국회법을 개정한 뒤 오는 28일 임기가 만료되는 국회의장단선출등 14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회법개정과 관련, 양당은 15일 밤늦게까지 국회운영위 제도개선소위를 열어 여야 이견을 조정했으나 핵심쟁점을 둘러싸고 논란만을 거듭했다.그러나 여야가 북한 핵문제등 국가안보와 관련해 임시국회소집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고 어떤 형태로든 국회법을 합의처리한다는데 견해를 같이하고 있어절충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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