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 판촉전 가열

입력 1994-06-1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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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금융기관들은 신문.TV.라디오 등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와 상품판매에따른 직원들의 교육, 무공해세제.보온병.부채등 각종 판촉물을 준비하거나 공동 가두캠페인을 통해 시장선점을 위한 판매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대구은행은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입자들의 예상질문에 대한 문항과 수익률 조견표등을 미리 만들어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거래기업체, 관공서, 학교등을 중점홍보및 섭외대상처로 삼고있다.대동은행에서도 일선 점포 거래선등을 대상으로 개인연금신탁에 대한 설명회등을 개최하고 종합병원.방송사.대학등 고임금업체들과 45세 이상 고소득계층,자영업자들을 주요 섭외대상으로 삼고있다. 안내책자.전단.포스터등을 일선점포에 게시하거나 은행 고객들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주방용 무공해세제, 휴대용 보온병등을 사은품으로 나누어줄 예정이다.

주택.국민은행들을 비롯 제일.상업은행등 시중은행들도 1백인 이상 종업원들이 근무하는 중기업 규모 이상의 주요 거래기업들을 대상으로 집중 공략에 나서고 있다.

동양투신에서도 이상품이 실적배당 상품이며 장기저축이므로 유가증권 전문기관에 맡기는것이 유리하다는 점을 언론매체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생명보험업계는 20일 공동가두캠페인을 준비하는등 타 금융기관에 대한 공동대응과 함께 개별적인 판촉계획수립에도 소홀함이 없다.

조선생명은 노후적립연금보험외에 적립배당금을 활용, 노후설계에 맞는 연금형태가 선택가능한 {서로사랑연금보험}을 자체개발하고 향토업체의 강점을살 려 3백여 지역업체에 비중을 둔 판촉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외에 삼성생명의 경우 소비자 개인에게 DM을 발송하고 특별 앙케이트와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제일생명은 만화로 쉽게 자사상품을 소개하는 책자를발간하는등 각 생보사별로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다.한편 막바지에 개인연금보험시장에 참여한 체신부는 국영보험인만큼 안정성이 크고 사업비용이 적게 들어 일반 금융기관보다 만기시 지급되는 연금액의수익률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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