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료보험이 구지역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에 대해 {낙하산 인사}를강행, 노조의 심한 반발을 사고 있다.대구지역의보노조에 따르면 조합원의 의견을 무시한채 다음달 14일 퇴임하는이용권 동구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 후임으로 지난 10일 퇴직한 시공무원출신인 김모씨(55)를 내정했다는 것.
노조측은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씨가 자격요건을 갖추기 위해 불과 한달전 거주지를 옮겼다]며 [감독관청인 대구시의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횡포]라 주장했다.
의료보험제도상 대표이사는 의료보험에 가입된 조합원이 운영위원회를 구성,과반수의 득표를 얻은자가 시장의 승인을 받아 선임토록 돼 있다.한편 조합측은 [조합내 대표이사 자격을 갖춘 간부가 없어 부득이 외부인사를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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